한물결경남산악회산악회 가족 여러분 지리산 피아골 단풍놀이 갑시다.
한물결경남산악회가족 여러분! 하늘은 청명하고 먼 산엔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오고 마음은 풍
성한데 어디 단풍놀이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지난 10월 7일 운문산 산행은 비 온다는 일기예보와 산이 좀 높아서(1188m) 인지 11명이 참석
했습니다. 석골사에서 상운암 계곡을 따라 천천히 오르며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심산유곡을
즐겼습니다. 상운암에서 점심을 드시고 안개가 자욱한 운문산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마침 다른
산악회에서 정상제를 올리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떡을 음복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하게도 일행 모
두 하산했을 때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길에 수산의 이름난 추어탕집에서 추어탕
을 안주삼아 나눈 소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어보았고 다음산행지인 지리산 피아골을 약속하며
해산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운문산 산행에 동참하신 11분(강위수 이선항내외분 류칠형 손영목 김광호내외
분 최대우 최헌 이강석 여용철)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찬조 해 주신 도기백 전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11월 4일 산행할 지리산 피아골은 가을철 단풍이 가장 손꼽히는 절경이지만 봄철의 진달래, 여
름의 울창하고 시원한 녹음, 겨울의 환상적인 설경도 대단한 계곡입니다. 연곡사를 지나 직전마
을까지 가서 야베스산장에 주차하고 삼흥소, 남매폭포를 지나 피아골 대피소까지 가서 점심을
드시고 하산하겠습니다. 왕복 7km에 5시간30분 걸립니다.
한물결경남산악회가족 여러분 이번 단풍놀이를 꼭 권해드리며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면서 즐
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목적지 : 지리산 피아골
일 시 : 2007. 11. 4(일요일)
집결지 : 창원운동장(08:00), 서마산 I.C 입구(08:30)
준비물 : 도시락, 물, 회비/20,000원
연락처 : 회장 이강석 016-587-8078, 부회장 김덕중 010-3120-1361, 총무 하주수 017-561-1936
2007년 10월 25일
한물결경남산악회장 이강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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